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사업계획서의 정석

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사업계획서의 정석

저자: 윌리언 살먼, 박윤정

추천:

쪽수: 80

발행일:

독서 기간: ~ (4일)

카테고리: 국내도서, 경제경영, 경영, 창업/장사, 투자/재테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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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은 구입하기 전에 사이즈가 이렇게 까지 작을 줄 몰랐다. 얼마나 작냐면 아이패드 프로 12.9의 절반도 안된다.

그리고 국내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사업계획서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지만 실제 이름은 HOW TO WRITE A GREAT BUSINESS PLAN이다(하버드에서 제공하는 것도 있지만 그건 워터마크가 붙어있어 이걸로 대체한다). 이걸로 구글의 검색하면 영어 원문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구매 후 알게되었다.

사실 기대했던 건 나는 예비창업 단계인 정부지원사업계획서만 작성해봤기 때문에 더 정석인 방법, 국내/해외에서 많이 쓰는 실무적인 방법을 배우고 싶었지만 이 책은 근본적이 이야기를 한다.

그러나 중요한 가치를 지닌 몇가지를 소개해주면서 사업의 대한 자세, 마음가짐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. 사실 사업을 하다보면 계속 놓치는 것이 있을 것이다. 누군가는 뭘 놓치고 있는지 찾고 고민하느라 느린 결정을 하고 누구는 성공을 위해 빠르게 실행을 한다. 요즘은 후자가 더 낫다고는 말하지만 꼭 언제나 먹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. IPO 이후나 대기업이 되면 전문경영인들이 CEO를 하는 이유는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서 그렇다. 사실 전문경영인을 데리고 오는건 살아남은 스타트업에게만 한정되기 때문에 빠르게 실행해서 실패를 자주 경험하는 것이 예비/초기창업가들이 가져야 할 마음이다. 대부분이 심사숙고한다. 이 사업에는 내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에.